오래? 잠깐만... 잠깐만. 생각을 좀 해 보자. 「오래」? 위화감이 든다. 이게 정말로 「오래」 연재하고 있는거냐? 뭔가 어긋나 있다. 「오래」란 뭐야? 어떤 일의 시작과 끝의 시간적 간격이 긴 것... 「시작」과 「끝」? 그래, 이게 이상하다. 이거, 언제 「시작」했지? 애초에 「시작」이라는 게 이거에 있었나? 정말로? 그냥 있었던 거 아니야? 마치 공기가 존재하듯이, 우주가 존재하듯이, 그냥 하나의 현상으로서 존재한 것 아닌가? 「시작」이 없는데, 「끝」이라는 게 있을 수 있냐? 「시작」도 「끝」도 없다면, 이건, 이건, 이건, 대체 「뭐」란 말이냐────────────?
Base +7, lightfinder -11, Frosen -5, giragiragun -10, Rider of Black -9, AGAFE -6, 티아마트 -9, asasasas1223 -10, 원수령 -2, dalight123 -9, dhkd -9, hoperay +6, Himeko Katagiri -6, and 5 more...
Posted on 20 September 2018, 01:07 by: overtheru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