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효과음까지 다 한다고 좀 많이 늦어졌다. 한 두 페이지만 더 대사 없이 떡신만 가득하게 만들었으면 쥬지 터졌을 것 같은데, 너무 적으니 오히려 담백해서 일반 성인지에서 연재하는 만화같다.

독백에 쓰이는 글이 조사가 최소화 된 말 그대로 머릿속에서 떠오른대로 쓴 글이라서, 최대한 그 느낌 살려봤다. 이걸 글을 잘 썻다고 해야할지, 못 썻다고 해야할지 원...

한 작품도 얼마 없어서 날 아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역식은 안 할 생각이다.
난 내가 평생 혼자 살아갈 줄 알았는데, 관심 가는 사람이 생겼다. 그 쪽은 아직 날 모르는 것 같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려고.
평생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괜시리 멀어지려고 하니 몸이 장기라도 바꿔 낀 것 마냥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너무 아프더라. 약이 먹히는 것도 아니었고,
밑도 끝도 없이 우울해지는 마음은 덤이고.
요즘 2D가 머릿속에 안 들어온다. 성인용, 라이트노벨, 만화책 전부 다. 오히려 너무 씹덕들의 이상적인 망상스러워서 역겹더라. 그나마 여자 작가는 좀 봐줄만 하고.
그저 육욕을 부딪힐 뿐인 그런 상황은 이젠 거부감이 들기 시작한다.
상딸을 해 본 적도 없는데, 진짜 이름 부르면서 치고 있는 거 보면 내가 진짜 미친 새낀가 싶다.

일부러 망가 뒤 후기엔 이 말 안 적었다. 괜히 미러링 사이트까지 이런 말 넘어가는 건 싫다. 자랑할 것도 아니라서. 본 사람도 굳이 안 퍼뜨려 줬으면 한다.

다음엔 좀 꼴리는 망가로 찾아올께

RAW: /g/728892/4ef3b8b511/ raw/original (pgs 104-119)

개인적인 바람인데 누가 이거 끝맺음 해줬으면 한다. 아님 곰보.
/g/1795137/2fe5dc34c2/

우오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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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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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만한다면서 다음에 꼴리는 걸로 찾아온다는 건 뭡니까 ㅋㅋ 아무튼 좋은 일 있기를 바라며...
이제 가라! 그리고 여기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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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고마운 일이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다면 다음에는 여기 안오고 이런거 안볼 생각으로 다 부딪혀서 좋은 결말 맞이 했으면 좋겠다.
고백에 부끄러워는 할지언정 못한 고백에 미련 갖고 후회하는것 보다야 좋지 않겠냐.

Last edited on 22 April 20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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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마라! 현실에서살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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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가 뭔가 에일리언을 보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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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는 사람 남자면 좋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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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가서 할수있는 하고싶은 해야할 모든일을 하러 떠나라!!
미련따윈 갖지말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라!!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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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그리고 돌아오지 말아라. 네 자리가 이 곳이 아닌 그 곳에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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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그런 거임. 감수성 넘치는 20대까지가 그나마 2D로 살고 그 후는 30대가 마지노선이지.
머리 굵어지면서 십대 망상 같은 건 다 가치를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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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떠오르는 말은 많은데 다 미사여구 같아서 각설하고 응원하니까 좋은 결말 맺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근보추 개꼴려요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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