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반 걸렸는데 표지 제목 지우고 다시 박는데만 1시간 쓰니까 정신이 몽롱하다 와중에 검은색으로만 하면 가시성이 박살나서 하얀색 큰 글자에 덧씌웠는데 더 이상해서 혼절할것 같네....
맘에 드는 에피라서 빨리 밀었던 거고 나머지 뒷부분은 천천히 하게 될듯 함
유부녀 NTL 페티쉬에다가 협박보다는 사랑과 육욕으로 조금씩 심리적으로 타락시켜서 종국에는 윤리관을 박살내는걸 좋아하는데 모두 만족 되었던것 같아 흐뭇함
다만 7~8페이지 사이에 묘사가 없는게 너무 아쉬움 좀 더 '안돼, 나에겐 가정이', 라던가 다시 반강제로 끌려가면서도 뿌리치질 못하는 장면이라던가, 본인도 은근히 육욕이랑 호감에 적극적으로 반항하지 않는다던가 그런 장면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뒤에 여주 내면묘사로 점점 죄책감이 희미해지면서 즐기다가 남편한테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 하는게 아주 좋았음 특히 마지막에 고마워하면서 나오는 씬의 귀걸이가 아주 좋네
피드백중에 글씨가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 그림판의 한계로 저거 이상 두껍게 만들 방법을 못찼았음.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