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에 나오는 아론은 제가 맨 처음 번역했던 작품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굉장히 반갑네요. 직역 느낌이 좀 날 수 있습니다. 제 번역 실력이 좋지 않아서 입니다. 어색한 느낌을 좀 덜어내고자 의역을 곁들여 대사를 조금 수정했습니다만 전체적인 맥락과 의미는 통하도록 했습니다. 두 번씩 수정을 했는데도 좀 어색한 것 같네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Kemonono 작가님의 Doggy Maggy 작품의 말풍선 지우는 작업은 전부 끝냈고, 지금은 검열선 지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자이크 지우는 작업도 오래 걸릴텐데 진짜 문제는 번역입니다. 번역이 문제에요. 번역기에 올렸을 때 제대로 번역되지 않는 대사나 단어들 하나하나 찾고 알아보기 힘든 단어, 글씨들 파악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다 한다고 하면 아마 올해 안에는 안끝나겠네요. 일본어 공부나 좀 해야겠어요.